교제     주인이 알고 계신다 주인이 나를 사랑하신다

주인이 알고 계신다 주인이 나를 사랑하신다
주인이 알고 계신다 주인이 나를 사랑하신다
2020-09-14 22:12:09
정인경
조회수   356

주인이 알고 계신다
주인이 나를 사랑하신다

신앙생활은 복잡한것 같아도
실은 이 두가지 질문에 답을 알고 매사에 인정하고 사는것이다
세상에 죽음과 고통 그리고 심판이 찾아온것은 피조물이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주인되고자 선택한 결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삶에 주인되심을 믿고 영접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모든 문제속에 
확고한 두가지 진리를 대입하면 문제가 쉽게 풀리게 된다

1.주님이 알고 계신다.
2.주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크나큰 상처를 받고 배신당하고 무시당하고 짓밟혀 갈갈이 
찢겨진 마음으로 찾아온 분이 계셨다.
두루마리 화장지를 갖다놓고 펑펑울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상대방을 총으로 쐬죽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순간 화가나서 참기 어려웠다.

그래도 맘속으로 계속 기도를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1.주님이 알고 계신다.
2.주님이 사랑하신다

이 두가지를 그 문제속에 대입을 시켜보니 해답을 찾게 되었다
이 두가지 진리를 이야기하니 처음에는 그럴수가 없다는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면 어찌 이런 억울한 일이 있겠느냐~하나님이 사랑하시는데
어찌 이렇게 비참하게 당하게 하시냐는 것이다.

그 분은 청소년사역에 관심이 많았고 그것을 위해 신학교를 간 분이다
그분에게 내 간증을 말했다.
내가 성경을 지식으로 아는것으로만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아마도 힘있게 확신을 가지고 가르치지 못했을 것이다.
내 삶의 캄캄한 고난속에서 성경대로 주님의 구원을 경험했기에 어떤 어려움에 
있는분을 만나도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사역은 이론과 실기를 겸해야하는데 이론은 신학교룰 통해 배우지만 실기는 
삶에 고난속에서 주님의 구원을 경험할때 열정과 확신을 가지고 사역을 감당해 
나갈수가 있는것이다.

결국 이 고통은 주님이 주신 실기 시험이라는것과 이 실기시험을 위해 상처를
주고 짓밟은 그 사람은 단지 주연인 당신을 위해 조연으로 사용되고 있다는것을 
이야기해주었다

 
그런데 그렇게도 원통하고 분해서 펑펑울던 그분에 눈이 초롱초롱 빛나면서 조연으로 
수고해주신 그 분들을 안아주고 싶다고 하는것이었다.

마치 요셉에 삶에 큰 원수로 등장한 형제들도 요셉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속에 조연이었던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인의 계획하심을 잊고 조연들과 옳고 그름의 잣대로 싸우고 
상처받고 하나님이 계시면 왜 이런일이 있느냐며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언젠가 원로목사님이 남편이 아내의 얼굴을 빛나게 했다고 생각하는 아내는 손들어보라고 
하시는데 내가 손을 번쩍들었다.
내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만나게 한 조연이 바로 남편이었기때문이다.ㅎㅎㅎ

남편이 나를 짓밟고 괴롭혀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을때 오직 하나님만이 살길이라 여기고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찾았는데 어찌나 큰 은혜를 배풀어주셨던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고 내가 바뀌니 남편도 바뀌고 회갑이 되어도 
신혼처럼 살게 되었다

지금에 이 고난도 주님이 알고 계시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아들과 맞바꾸실만큼 너무나 사랑하신다.

그렇다면 이 고난은 왜 주신걸까?

주님이 우리 삶에 진짜 주인이라는것을 인정받고 싶으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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