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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큐티설교 (시편 111편 1-10절)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설교일 | 2018-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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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평강이 우리 모두의 삶에 항상 충만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은혜 많이 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주일 설교 제목 기억하십니까? ‘선택의 기로에 서다.’
위임목사님께서 설교를 시작하면서 하나의 광고 문구를 말씀하셨지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저는 말씀을 들으면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한 선택 중에 가장 잘 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분들은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까?
저는 2가지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대학생 시절 선교단체를 만나서 섬기고 헌신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다면 목사가 되겠다고 한 것이고,
특별히 목사로서 찬양인도의 자리를 오랫동안 섬긴 것입니다.
제가 찬양인도의 자리를 사모하는 이유는 찬양에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찬양인도의 자리에서 내려놓고 다른 사역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자리가 너무 그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찬양의 자리가 너무나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는 저만의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모두의 일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 교회에게 바라시는 것은 그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에서도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명령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또 마지막 10절도 읽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인은 자신의 노래의 첫 시작과 마지막을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을 중요하게 고백할까요?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여기서 기억한다는 말은 단순히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예배 가운데 주님을 묵상하고, 그분을 선포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찬양인도를 하면서 즐겨서 사용하는 선포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편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모든 곳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그분이 모든 곳에서 자신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는 곳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곳에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찬송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면
우리 하나님은 그 찬양하는 사람들과 모임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면 그 영광을 보고 감격한 예배자들은 더 크게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지요.
이것이 예배이며 찬양의 능력입니다.
이 놀라운 찬양의 능력을 맛보시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시편을 지은 저자는 특별히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찬양합니다.
다시 한 번 10절을 읽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어느 정도 찬양하라고 합니까?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해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이를 반복적으로 노래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우리 하나님은 정의로운 분이신데, 영원히 정의로운 분이십니다.
따라서 결코 악인들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시되 영원히 기억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8-9절도 읽겠습니다.
8.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시인은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며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하나님께서 실제로 어떻게 언약을 지키셨는지 6-7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7.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우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행하셨습니다.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생활 속에서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셨으며 대신 적들과 싸우셨고, 마침내 언약의 땅에 들어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의 율법들도 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양 중에 하나가 찬송가 370장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찬양입니다.
이 찬양 4절에 가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악인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보면 죄인들이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는 사라진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정의는 영원하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을 신뢰하십시오.
또한 그 하나님은 맺으신 언약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 또한 굳게 믿으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그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찬양에 응답하셔서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찬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여기서 기린다는 동사의 본래의 뜻은 연구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새번역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은 참으로 훌륭하시니, 그 일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모두 깊이 연구하는구나’
하나님께서 하신 위대한 일들을 보고 기뻐하는 것, 그것은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배하는 사람들, 찬양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한다고 합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열심히 사람에 대해서 연구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일까요? 바로 사랑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그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연구합니다. 그것도 아주 깊이 깊이 연구합니다.
그 사람이 오늘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조사하고 연구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대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돈 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이거 연구 많이 합니다.
또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서 연구를 합니다.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조사하고 자료를 모읍니다.
왜 그럴까요?
자녀를 통해서 나의 만족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온통 자신에게 집중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아주 열심히 연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 결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서 수많은 결단들을 했습니다.
3일 금식기도, 40일 철야기도, 100일 작정기도 등등.
제가 훈련받았던 선교단체의 한 간사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생활을 했지만 대학을 간 이후 신앙에 대한 회의와 함께 진짜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인지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나님에 대해서 내가 작정하고 1년 동안 찾아본 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을 믿지 않겠다고 결단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그분이 하시기로 결단한 것은 매일 큐티였습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서 큐티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날 그분은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침 큐티책을 펴고 말씀을 읽는데 이해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어떤 분은 하나님께 영적으로 깨어서 살고 싶은데 TV가 방해가 되니까 집에 있는 TV를 없애 버렸습니다.
또 다른 어떤 분은 TV만이 아니라 아예 영화도 보지 않기로 결단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자 결단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와 맺은 언약을 영원토록 기억하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결단하시고 그분의 은혜 앞에 도전하시는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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