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고 사회속에서 살아가며 인간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인간관계를 해나갈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해나갈지 고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처럼 인간관계의 복을 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간관계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와 함께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택합니다. 학교의 친구들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직장을 선택하고 등등 다 사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어떻게 선택하는지 그것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다윗과 함께한 용사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해 나아가는지 살펴보길 원합니다.

1절에 보면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로 말미암아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도운 용사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지금 다윗의 상황은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왕 사울에게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는데 얼마나 상황이 어려웠는지 시글락으로 도망쳐 살게 됩니다. 시글락은 블레셋 땅입니다. 이스라엘의 대적 골리앗의 땅 블레셋입니다. 블레섹왕이 다윗을 숨겨주려 내준 땅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는 있던 부하 장수들도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다윗을 찾아온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2절에 보면 그들은 활을 가지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도 던지며 화살도 쏘는 자요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인데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윗과 함깨 하기 위해 온 이 사람들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베냐민 지파에 누가 있습니까? 사울이 있죠 이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이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었습니다. 이때 12지파는 상당한 연대감이 있었습니다. 족장국가였던 시대에서 사울이 왕이 되면서 왕정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그 왕이 베냐민 지파인 사울이었습니다. 다윗은 도망쳐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베냐민 지파사람들은 자신의 왕인 심지어 자신의 지파의 왕인 사울을 버리고 도망쳐 있는 다윗을 따라 온 것입니다. 왜 왔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이 자기 지파인 사울에게 가면 얼마나 떵떵 거리고 잘 살 수 있겠습니까?

다윗이 여기 있습니다. 다윗을 잡아서 사울에게 간다면 이 사람들은 일평생 호위 호강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상한 선택을 합니다. 다윗과 함께하기를 결정합니다.

아마도 다윗도 이들의 선택이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7절을 보면 다윗이 나가서 맞아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다윗도 이 사람들이 블레셋까지 왜 왔는가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심지어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도대체 나에게 무슨 얻을것이 있기에 왔을까 .. 그래서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하는거죠 나는 너를 못 믿겠다 만약 너희가 나를 속인다면 하나님에게 혼날 줄 알아 이야기 합니다 .

이때 이 무리의 우두머리인 아미새가 찾아온 이유를 다윗을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이 아미새가 했던 이야기를 가슴속에 담아두시면 되겠습니다.

18 그 때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이르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아마새는 왜 왔는가?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마새는 다윗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이 멋있거나 싸움을 잘하거나 그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새는 다윗을 보고 한 결정일까요? 아니요 누구를 보고 한 결정일까요? 하나님을 보고 한 결정입니다. 어떠한 사람이든 상관없다 나는 하나님이 돕는자 하나님께서 택한자와 함께 하겠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엄청난 신뢰입니다. 목숨을 건 것입니다. 나는 그 사람의 능력은 상관없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를 선택하겟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형성되는 인간관계도 있지만 내 의지로 선택해야 하는 인간 관계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인생을 결정합니다. 그러한 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하나님이 누구와 함께 하시는가? 이것을 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내 눈에는 부족하고 없어보여도 그는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대 더 중요한 것은 아마새가 어떻게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요?

18절 초반부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아미새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다윗을 골랐습니다. 누가 하나님과 함께하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령의 감동이 있는 자 그런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다윗을 찾아낸 사람이 한명 더 있습니다. 그는 사무엘입니다. 사무엘도 다윗을 골랐습니다. 고를만 했나요? 그렇지 않죠

사무엘상 16장 13절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여러분 인간관계 즉 사람 보는 눈은 성령의 감동으로 비롯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하루에도 많은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알기 위해 성령에 감동이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에게 귀 기울이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