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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석 부목사
    2018-02-02 (금) 18:58 ㆍ조회: 15      
    2월 2일 큐티설교(행13:31-)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삶

    어제 본문에서 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바나바와 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떠나 구브로에서 더 나아가 살라미에서 마가 요한을 데리고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는 거짓 마술사를 만나고 마술사 엘루마를 만나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가운데에서도 총독 서기오 사울에게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가 인도하셨습니까?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령님께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계속되는 1차 전도여행으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구브로에서 전도사역 역사를 마친 바울과 바나바는 이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나아가 전도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사건이 발생합니다.

    13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마가 요한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정확하게 무엇 때문인지는 학자들의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습니다. 몇가지만 이야기 한다면 지금 버가에서 밤빌리아를 거처 비디시아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비시디아로 가는 길은 험하고 또한 산적들도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가 요한이 무서워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 마가 요한이 바나바와 생질(숙부) 관계였습니다. 골로새서 4:10절에 보면 ‘바나바의 생질 마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역의 무게중심이 바나바에서 바울로 옮겨지고 모든 사역의 구심점이 바울이 되기 시작했을 때 마가 요한에게 불만이 생기게 되었고 끝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가 요한에게 예루살렘은 분명 돌아가고 싶은 곳이었음에 확실합니다. 편안함과 안락함이 있는 곳 내 것을 누릴 수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상 것들로 부터 구별되어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로 믿음의 결단을 했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과 욕구들이 자꾸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 하였지만 어려움이 나타나면 애굽 종살이 하던 그때가 좋았다고 하면서 차라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고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시간마다 분초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마가 요한의 포기는 바울과 바나바는 큰 아픔과 상처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사러 격려하며, 위로하며 계속해 나아갑니다. 훗날 마가는 믿음을 다시 회복하고 바울의 선교에 귀한 동역자가 됩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한 바울은 안식일에 그곳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담대히 증거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마그네시아에서 온 이주민이 세운 헬라적인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는 헬라적인 사상과 히브리적인 사상, 그리고 로마라는 세 가지 세력이 공존하는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이런 도시에서 안식일에 유대 회당에 들어가서 회당장들의 허락으로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바울의 설교를 잘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설교의 패턴입니다. 바로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스라엘의 역사를 출애굽 사건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셔서 이끌어 내어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거한 사실을 말하고 그들의 역사를 다윗 왕 때까지 언급합니다. 그리고 23절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고 선포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인도하셨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간섭하셨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왜 이스라엘의 역사를 언급하였을까? 15절에서 회당장들이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고 나서 바울과 일행들에게 성경에 근거하여 말하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이스라엘의 역사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로 그들의 조상들이 겪었던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사실 가운데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이 있다면 17절부터 23절까지 바울의 설교에서 모든 주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높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40년간 그들의 불순종의 소행을 참으셨습니다. 양육하는 아버지처럼 그들의 소행을 참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멸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사사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들이 왕을 구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사울을 왕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사울을 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을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바울이 언급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볼 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온갖 실패와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의 주체가 되셔서 인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삶을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주체가 누구십니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시고 인도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주체가 오직 하나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7절~31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예수님의 인생의 클라이맥스는 십자가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살려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려고 태어나셨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하루하루는 십자가에 가까이 가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인생은 평생 십자가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따라가는 삶이었습니다.  

    이 십자가의 사건은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의 죄가 우리의 어두운 눈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입니다. 십자가는 지금도 말합니다. 얼마나 우리의 죄가 큰 것인가를, 예수님의 죽으심으로만 우리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2천년전 그 장소에 내가 가 있는 것입니다. 보혈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가야 합니다.

    찬송가 151장 2절의 가사입니다.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의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이제 우리는 세상 속에 살지만 결코 죄의 노예로 살지 않습니다. 세상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머리로 믿어지는 예수님이 아닌 십자가 위에서 보혈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럴 때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다스리심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는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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