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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욱 부목사
    2018-02-04 (일) 17:04 ㆍ조회: 14      
    2월 4일 큐티설교(행13:44-52) 기쁨과 성령 충만한 삶

    사람들은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아주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정작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잠깐의 쾌락은 느낄지 모르지만 내면에 나오는 존재 깊은 곳의 기쁨은 잘 누리지 못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빨리 빨리입니다.

    얼마나 빨리 빨리를 좋아하냐면

    외국인들도 한국사람들을 보면 빨리 빨리라고 말을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사람들은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살지만 기쁨을 누리고 살아갈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신기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과 바나바, 제자들의 상황은 누가 봐도 낙심하고 좌절되는 상황입니다.

    기쁨이 충만한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비시디아 안디옥이라는 지역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회당에 들어가 열심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은 마음에 안식일에 다시 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안식일에 다시 회당을 찾아가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유대인들이 시기가 가득하여서 바울과 바나바를 반박하고 비방하였습니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담대하게 유대인들에게 자신들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러자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순간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유대인들이 그 지역에 사는 경건한 귀부인들과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고 심지어 그 지역에서 쫓아내게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바울과 바나바라면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나고, 아니면 절망하고 낙심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의 모습이 어떻다고 말할까요?

    5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제자들이 지금 어떻다고요?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누가 봐도 도저히 기뻐할 수 없고, 성령 충만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인데

    어떻게 기쁨이 충만하고 성령이 충만할 수 있었을까요?

    이 모든 일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4번이나 반복되고 있으며, 인용하거나 말씀과 연결되는 이야기까지 더하면 6번이나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자들의 기쁨 충만,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 반응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 선포하는 것입니다.

    46-4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을 반박하고 비방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말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지식, 논리, 경험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47절 말씀은 이사야 496절 말씀을 인용하여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사도들의 특징 중에 하나는

    그들은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또는 무엇인가를 말을 할 때 무슨 말을 많이 하십니까?

    버릇처럼 나오는 말은 무엇입니까?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혹시 입만 열면 말씀이 나오십니까?

    제자들은 입만 열면 말씀이 나왔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그들은 말씀만을 말하였고 말씀만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도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하고 선포하시길 소망합니다.

        

    말씀에 대한 두 번째 반응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48-4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을 누가 들었다고 합니까?

    이방인들이 들었습니다. 48절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면서 무엇을 찬송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49절에 보니까 바울과 바나바의 소문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퍼집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퍼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특별히 오늘은 주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자리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에 나오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열심히 듣지만 그것을 나를 향한 말씀으로 듣기 보다는 꼭 다른 사람을 향한 말씀으로 듣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50-5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반박과 비방이 실패하자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유지들의 아내들 중에 유대교에 관심이 있는 아내들을 불러 모읍니다.

    또 그 지역에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유력자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그들을 선동하여서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내쫓아버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울과 바나바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고 나옵니다.

    여러분. 이 표현 어디서 많이 본 표현 아닙니까?

    마태복음 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시면 하신 말씀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고,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합당한 자를 찾아서 그 지역을 떠나기까지 거기 머물고,

    그 집을 위해서 평안을 빌어주라.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바로 이 말씀이었습니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지금 바울과 바나바는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후로 바울과 바나바가 유대인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 다음 장인 14장에서 이고니온에 도착한 이들은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또한 에베소에서도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듣는 것에만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선포하고 들은 말씀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입니까?
    52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사랑하는 충일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시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떤 것보다 능력이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이 말씀을 선포하고 듣고, 순종하시는 우리 충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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