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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석 부목사
    2018-02-11 (일) 08:49 ㆍ조회: 8      
    2월 9일 큐티설교(행15:22-35) 주님을 위한 삶

    15장을 시작하며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큰 장벽 하나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져야 할 상황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것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과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대부분 이방인들로 구성된 교회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여행을 떠나고 없는 사이에 과거 바리새인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몇몇 사람들이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모세의 율법을 이야기하며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하여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알고 있던 이들에게 지금 이 말은 큰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결국에 안디옥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예루살렘교회에 해결방법을 요청합니다. 모세의 율법과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 것인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인지 확실하게 결정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와 헬라출신의 몇몇의 성도들이 안디옥교회에서 예루살렘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교회 또한 이 문제에 대하여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성도중에 바리새파인었던 한사람이 일어나 이방인들도 모세의 율법과 할례를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일에 대하여 사도들과 장로들 사이에 많은 의논하였습니다. 사도중의 수장인 베드로가 정리를 합니다.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동일하게 구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교회 지도자의 중심에 서있던 야고보가 이 분쟁을 종결합니다. 베드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성령을 체험하게 하시고 구원하심으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말씀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율법주의에 물들어 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이 할례를 받지 않았던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을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괴롭혔던 그 일을 이제는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율법과 이방인의 관습이 완전히 조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서로간의 원활한 교제와 신앙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야고보는 권면을 하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 논의를 통하여 구원은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우리를 향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부활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확실하게 내렸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루살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안디옥교회에 문서로 전달한 사실과 내용을 소개합니다.

    22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예루살렘교회 공동체는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교회로 유다와 실라를 파송합니다. ‘이들은 형제 중 인도자’라고 말합니다. 유다와 실라가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 사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인정받았던 이들을 함께 파송함으로 이방 선교에 대한 관심 바울과 바나바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예루살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편지로 기록하여 바울과 일행들을 통하여 안디옥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23절~25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예루살렘교회의 중심이 되었던 사도와 장로들은 이방인 교회였던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자신들을 ‘형제들’이라고 소개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초대교회의 사도와 장로라고 하는 지위를 높이려는 권위의식보다는 주 안에서 한 지체됨을 먼저 이야기하며 이방인 교회 성도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 또한 이러한 모습이어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매년 130~150여명의 새가족들이 등록을 합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보내주셨음을 기억하고 먼저 주님을 믿은 우리가 그들을 믿음의 한 형제로 받아들이고 우리교회에 잘 뿌리를 내리도록 영적 바나나가 되어 도와야 합니다.

    24절에 먼저 사도와 장로들은 이방인 할례 문제를 거론한 이들이 예루살렘교회의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하게 행동한 이들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교묘한 말로써 안디옥 지역의 그리스도인들 괴롭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괴롭다’는 말은 ‘마음을 동요시키고 교란하여 어지럽히다’라는 말입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도록 혼란스럽게 하였던 것입니다.  (지성이의 산타할아버지, 지민이의 말이 혼란을 일으킴)

    지금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와 부활의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확신하고 있는 이방인들이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모두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새로운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의 신앙 기반 자체가 흔들렸을 것입니다.

    그러한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사도와 장로들 그리고 온 교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사랑하는 바울과 바나바를 보내게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에 대한 예루살렘교회의 평가는 무엇입니까? 이들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할 정도로 귀하게 여긴 것이 있는 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은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하나님의 손위에 맡겨 드리고 복음만을 위하여 살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식축구팀 알라바마 크림슨 타이드의 코치였던 베어 브라이언트 코치의 이야기입니다. 브라이언트 코치는 대학 미식축구 코치로서 최다우승을 석권한 사람이었습니다. 훌륭한 코치였고 전술에도 뛰어난 코치였습니다.

    결승전 경기에서 어김없이 6점차로 이기고 있었고 1분 뒷면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알라바마의 공격수의 공을 상대팀 선수가 쏜살같이 가로채 골대로 돌진하였습니다. 그대로 골라인에 들어가면 우승은 날아가는 것입니다. 공을 빼앗긴 선수는 지금 마음이 어떻겠습니다. 큰일 난 것입니다. 이 선수는 온힘을 다하여 쫓아갑니다. 골라인 앞에서 상대편 공격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상대팀 코치가 브라이언트를 찾아와 질문합니다. 당신에 공격수가 느리다고 생각했고 그 공격수를 공략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정상의 우리 공격수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네 공격수가 우리 선수를 따라 잡을 수 있었습니까?

    브라이언트 코치는 이야기 합니다. 당신에 공격수는 6점을 만회하려고 뛰었지만 우리팀 선수는 자기 생명을 걸었습니다. 생명을 걸고 시합에 임하는 선수를 누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안디옥교회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는데 만장일치였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마음과 뜻을 같이하였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들을 하나되게 하셨습니까? 성령님께서 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셔서 한마음과 한뜻이 되게 하셨습니다.

    28절에 보면 ‘성령과 우리는’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결정이 사도들과 장로들 뿐만 아니라 성령까지도 뜻을 모았다는 것입니다. 이 일에 성령님께서 간섭하셨음을 이야기 합니다. 이 결정이 단순히 인간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된 것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중요한 결정의 순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8절~29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      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면 신앙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30절에 이제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을 떠나 안디옥에 도착하여 안디옥교회의 온 성도들에게 편지를 전달해 읽게 하였습니다. 안디옥교회에 있어서 이방인이 할례를 행하여야 하는지의 문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이었기에 무리들을 모은 후 편지를 읽었습니다.

    31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자신들의 할례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결정은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으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방인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할례가 불필요하고 다만 유대인들과의 관계와 신앙의 바른 성장을 위해 네 가지 사항만 지키면 된다고 하는 편지의 내용이 안디옥교회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권면으로 여겨졌고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의 문제가 십자가의 사건으로 완전히 죄사함 받았고, 구원 받았다고 하였을 때의 그 감격과 기쁨이 생각나십니까? 그 기쁨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중요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우리 충일교회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중대한 일들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존직분자 선거와 교육관 건축을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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