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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승현 위임목사
    2018-04-04 (수) 00:32 ㆍ조회: 18      
    4월4일 큐티설교(스3:1-13) 회복의 시작과 기초

     이스라엘 자손에게 7월은 대단히 중요한 달입니다. 물론 이 7월이란 종교력에 해당되고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으로는 9월 중순이나 10월 초순에 해당되는 시기입니다. 7월에는 세 개의 주요 절기가 있습니다. 먼저 71일은 나팔절로 지켰습니다. 나팔절은 한 마디로 새해 첫 날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10일은 대속죄일 입니다. 지난 특별새벽기도회 때에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렸지만, 대제사장이 유일하게 휘장을 열고 속죄소로 들어가는 날이 바로 대속죄일입니다. 이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제사장이 수송아지 피를 그릇에 담고 휘장안 속죄소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끝으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인 초막절로 지켰습니다. 이처럼 7월은 중요한 달이기 때문에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포로 귀환 민들은 모든 일을 중단하고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인 것입니다. 다같이 1절입니다. 시작~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 지라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인 이같은 모습은 정말로 오랜만에 보게 되는 은혜로운 모습입니다. 이들이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는 우상숭배에만 정신이 온통 빼앗겼고 여호와의 절기를 멸시하였습니다. 그런데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지금 이들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들의 마음이 가난해졌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70년간을 생활을 해보니 알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고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것이 당연하고 평범한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절대로 평범한 것이 아닙니다. 아주 특별한 것입니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나 이슬람 국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성도들은 절대로 누릴 수 없는 일입니다. 큰소리로 찬양을 할 수 도 없고 공개적으로 성경책을 들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것 자체가 목숨을 내건 행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배가 귀한 줄도 모르고 습관적으로 의례히 드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그랬다가 70년 동안 이방 땅에 포로로 끌려갔다 와서 보니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절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이제야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에도 이 마음이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가난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갈망, 이 마음이 온전히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차 예루살렘 포로 귀환을 이끌었던 두 지도자 총독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단을 만듭니다. 이 단은 우리가 공부했던 것처럼 번제단을 말하는 것입니다. 속죄의 재물을 드리는 그 단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처참히 무너질 때 이 제단도 무너졌었기 때문에 이들은 가장 먼저 제단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단에 번제물을 아침 저녁으로 올려 놓고 하나님께 에배를 드렸고 특별히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성전에서 이처럼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이미 무너져서 없습니다. 그래서 포로귀환 자들 마음에는 초막절 절기를 지키면서 예배할 처소인 성전을 지어야 겠다는 뜨거운 마음이 올라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듬해 둘 째 달부터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8-10절입니다. 시작~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 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하매 이에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과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과 유다 자손과 헤나닷 자손과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성전 일꾼들을 감독하니라

     

    성도 여러분, 성전을 짓기 위해서는 이와같은 이스라엘의 자발적이면서 하나된 마음이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가 작년부터 주일학교 공간부족현상이 빚어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구상들을 했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공간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해보려고도 했고 간단한 건축 자제를 이용해서 공간을 마련해보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새로운 교육관을 짓기로 당회에서는 마음이 모아져서 지금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성도님들의 자발적이면서도 하나 된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은혜로운 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일마다 교육관 건축을 위해 자원해서 기쁨으로 헌금하시는 분들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교육관 건축을 위한 재정이 준비된 가운데 추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이 몰려들어 교육관을 짓지 않으면 안되는 상횡에서 짓게 된 것입니다. 때문에 이를 위해서도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금을 바쳤는데 0,5톤을 바쳤고 은을 바쳤는데 약 3톤가량을 바쳤습니다. 어제 본문에서 본 것처럼 이들이 최선을 다해 이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들이 넉넉해서 바친 것이 아닙니다. 지금 그들은 포로에서 막 돌아온 자들이기 때문에 자신들 풀칠하기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성전은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기꺼이 헌신했던 것입니다. 결국 성전의 기초가 놓여졌을 때 제사장들이 예복을 입고 나팔을 불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성전기초가 놓아질 때의 이들의 감정과 반응을 한번 보십시오. 11-13절입니다. 시작~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성전의 기초가 놓이는 모습을 본 백성들은 감격하여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적막한 땅에서 노예 살이 할 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 실감나고 언젠가 성전이 완공되리라라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금 이들이 성전을 짓는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이 일에 모두가 기뻐하며 찬양하기도 하고 때론 감격에 복받쳐 울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불순종하며 완악한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우고 함께 헌심하며 함께 울고 웃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충일교회가 이 모습이어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에 우리 교회가 서 있습니다. 교육관 건축도 앞두고 있고 항존직 선거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흥회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모으는 것입니다. 절대로 마음이 나뉘어지거나 분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마귀가 가장 좋아할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기도해야합니다. 절박하게 기도해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해야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이 이 마음을 우리 공동체 가운데 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역사가 우리 충일교회 가운데서도 동일하게 재연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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