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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환 부목사
    2018-04-14 (토) 15:57 ㆍ조회: 7      
    4월 15일 큐티설교(스 9:9-15절) 가증한 땅이 거룩한 땅으로

    에스라 99-15절 가증한 땅이 거룩한 땅으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에스라를 중심으로 2차 바벨론 포로들이 귀환하여 16년 동안 중단 되었던 성전건축을 완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전은 완공되었으나 자신의 몸 된 성전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과 통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에스라 91-2절 말씀입니다.

    1.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헷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애굽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2.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가증한 자들과 함께 결혼을 하고 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구역질 날 정도의 가증한 일-금지된 성관계-에 가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에스라는 머리털을 뽑고, 수염을 뜯으며 하나님 앞에 나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회개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역사적으로 조상 때부터 지금까지 죄를 지은 결과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도성과 성전 건축은 이런 죄악을 저지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9절 말씀입니다.

    9.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하는 중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우리 죄의 결과를 두고 보았을 때,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든 죄인들에게 결코 소생과 회복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우리가 올 수 있었던 모든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때문인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 사실을 아는 자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금 찾아온 고난은 죄의 결과로 찾아온 것인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진지하게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처럼

    하루 일과가 끝났을 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을 때, 한 달 동안 지은 죄, 분기별로 지은 죄, 1년 동안 지은 죄악들은 없는지 날마다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죄의 결과로 찾아온 것이라면 우리들 또한 에스라처럼 철저히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그것이 눈에 보이는 성전을 건축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고백하며 성령님이 거하시는 우리의 몸을 아름답게 건축하는 길입니다.

        

    월든(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각자는 육체라 불리는 신전의 건축가이다. 이 신전은 자기 나름대로의 양식에 의거해 건축되며 자기가 숭배하는 신에게 바쳐진다. 이 육체대신 대리석 신전을 지음으로써 빠져나갈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조각가인 동시에 화가이며, 우리 자신의 피와 살과 뼈를 작품의 재료로 쓴다. 어떤 사람의 내적 고귀성은 즉각적으로 그의 겉모습을 정교하게 만들기 시작하며, 비열함이나 관능은 그를 짐승처럼 추하게 보이도록 한다.

    우리의 일생동안 자기 삶의 방식대로 각자 자신의 몸을 만들어갑니다. 죄에 물들어 살아가는 자는 눈에 보이는 육신은 아무리 화려해도 그 내면은 썩어 문드러져 나병환자와 같이 되어 가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이것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의지함을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새벽이 우리의 죄를 회개함으로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하는 귀한 새벽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런 자들은 결코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5절부터 15절까지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고백하면서 우리라는 말을 무려 27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족에 대한 연대 의식이 얼마나 강한지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죄는 곧 자신이 저지른 죄와 같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의지하며 회개하는 자는 결코 분리시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죄악이 곧 나의 죄악임을 알고 철저히 그들의 잘못을 자신의 잘못으로 인지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목 박혀 죽으시면서 하셨던 가상칠언 중 하나가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모시고자 했던 그들이 며칠 뒤 자신을 목 박고 조롱하고 죽이던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334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자신을 죽이는 그들 또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사랑

    어릴 때 정말 말썽 꾸러기였습니다. 동네 친구들 코피 내지 않은 아이가 없을 정도로 말썽을 피우며 살았습니다. 그때마다 저의 어머니는 그 친구들 집에 찾아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잘못이 곧 어미의 잘못으로 받아 들여 그렇게 부끄러움을 뒤로한 채 빌고 빌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죄악을 회개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뿐 만 아니라 이웃과 나라를 향한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의 죄악이 곧 나의 죄임을 깨닫고 에스라처럼 회개함으로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해서 율법을 어기고, 국제결혼을 통해 하나님이 준 땅을 오염시켰습니다.

    10-12절 말씀 읽어 보겠습니다.

    10.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11. 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 하는 땅은 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 일을 행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12. 그런즉 너희 여자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의 딸들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평화와 행복을 영원히 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물려 주어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 주게 되리라 하셨나이다

        

    주님의 계명을 버리고, 이방 백성과 더럽고 가증한 일로 거룩한 땅을 더러움으로 채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서도 죄의 본성을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가증한 일이 되어 우리가 밟은 땅은 더러움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새벽 기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죄를 죽이는 4가지 방법

    칼빈이 자신의 저서 기독교 강요에서 죄를 죽이는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1. 자기 부인

    거룩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신자 안에 남아 있는 죄의 본성을 부인하는 것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자기 안에 내재 되어 있는 죄악들과 싸워야 합니다. 죄의 본능으로 살아가려는 자신의 자아를 부인하게 될 때, 우리는 죄악에 맞서 승리할 수 있으며 거룩한 주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2. 십자가를 짐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거룩하게 성숙시키기 위하여 작정하시고 사용하시는 모든 고통과 환난들

    그리스도인은 고통과 환난을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닌 그 고통과 환난을 수용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처럼, 주님을 닮아 거룩하게 성숙해져 나갈 수 있습니다.

        

    3. 내세 묵상

    모든 죄가 이 세상에 대한 욕심에서 비롯되었기에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과 위로를 통하여 세상에 대한 부당한 사랑을 죽게 하고 천상의 소망을 불붙게 합니다.

        

    4. 기도 실천

    지속적인 기도 실천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

    지속적인 기도 실천을 통해 죄를 대항할 수 있는 영적인 도움과 능력을 공급 받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된 기도를 통해 마음의 틀을 깨어 부수어 은혜의 틀을 형성하게 만들며 우리의 영혼의 상태가 날마다 은혜의 지배 아래에 있게 합니다.

        

    그래서 이 새벽 기도 시간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단지 우리의 소원을 아뢴다면 이 기도의 시간은 너무나 아깝습니다.

    우리의 소원 뿐 아니라 지속적인 기도 실천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의 시간이 이 새벽기도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그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죄악을 모조리 깨어 부수어 날마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를 기도합니다.우리가 밟은 땅은 가증한 땅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공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에스라의 회개기도를 통해 나와 너를 분리시키는 것이 아닌 너의 죄가,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죄가 바로 나의 죄임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남탓하는 것이 아니라 이 새벽 우리의 죄악을 철저히 회개함과 동시에 죄악을 이길 거룩한 방편인 지속적인 기도 실천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통해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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