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해서 기도할 때 이 땅에 거룩한 대변혁이 일어난다. -E, M, 바운즈

우리는 아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중보 기도를 다했다고 여기면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던 모세, 소돔과 고모라를 구하기 위해 애썼던 아브라함을 생각해보라.

감람산에 올라 예루살렘성을 내려다보며 통곡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해 보라. 세상과 교회를 향한 기도에는 능력이 있다.

우리의 중보 기도에 거대관심을 담아야 한다. 주님처럼 민족과 인류 전체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국회에 관한 뉴스를 읽고 기도하려 할 때, ‘나 한 사람의 기도가 저 거대한 국회의 행태에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비참한 전쟁 소식을 듣고 무릎을 꿇을 때면, 내 기도가 너무나 무력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중보 기도는 내 힘이 아닌 주님의 뜻에 근거를 두고 하는 것이다.

전쟁 때문에 고통당하는 무고한 생명을 생각할 때, 나라를 망치는 악법으로 인한 문제에 공감할 때 기도가 자연스레 우러나온다. 중요한 것은 민족과 인류, 생명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하고 강한가 하는 것이다.

기도하다가 회의에 빠지는 이유는 믿음과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도의 효과에 대한 회의는 중보 기도를 중단하게 하려는 사탄의 속임수다.  나 한 사람의 기도로 한순간에 이세상이 바뀌지는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통해 이 세상을 유지하시고 변화시키실 것이다.

-사귐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