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입견이 자리잡고 있으면 사물이나 사람을 정확하게 보지못하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된다.
우리 매장 안에는 사진관과 무인카페가 있다.
그런데 카페에 들린 사람은 사진관을 의식하지 않고 사진관에 몇 달 동안이나 들린 사람인데도 어느날 깜짝 놀라며 여기에 이런 카페가 있었어요? 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
그런 것을 보며 사람은 보고 싶은 것 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는 본성이 있고
나 역시 선입견 때문에 큰 실수를 몇 번 한 적이 있어 선입견이 있으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성경을 읽을때도 우리에 선입견 때문에 바로 보지못하고 왜곡되게 보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로마서는 복음 중에 복음 , 금쪽 서신이라 불리울 만큼 핵심적인 복음의 내용으로 가득하다.
수많은 부흥에 주역들이 이 로마서를 통해 하나님의 의를 발견하고 회심하게 되었고
크게 쓰임을 받았는데 그들은 평신도도 아니고 신학교수, 선교사, 목사로서 수없이 성경을 읽었지만
그 놀라운 복음이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어느 순간 눈이 열려 놀라운 복음에 비밀이 보여진 것이다.
그 선입견이란 바로 인과응보적인 사고이다.
그 뿌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금하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 먹고 나서 생긴 것이다.
스스로 선악을 구분하고 선을 행하며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벌을 받는다는 사고인데
자력으로 선을 얼마나 행 하느냐에 따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고이다.
아담으로부터 그러한 세계에 살아왔기에 그것이 진리인 양 여기고 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그러한 인과응보적인 사고와 맞지 않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특별히 로마서는 인간이 무엇을 행한것에 의해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생을 위해 행하신 일을 인정하는 자를 의인이라고 인정해주시는
복음을 강조하고 있기에 우리에 선입견과 맞지않아 보이지도 않고 인정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본래 하나님은 모든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바로 안식하시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것을 누리며 찬송하고 영광받으시길 원하신 것이다.
모든 것을 누리게 하셨지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 말라하시고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명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게 되면 스스로 주인되어 선악을 판단하고
바벨탑을 쌓듯이 자력으로 하늘꼭대기에 올라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기 이름을
(자기 의.공로) 내세우게 될 것을 원치 않으신 것이다.
안식일에 강령은 “아무일도 하지않고 아무 짐도 지지않는것”이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일찌니라.하시고
렘17장에서는 영원히 꺼지지않는 불로 태우리라고 까지 무서운 심판을 명하셨다.
예레미야 17장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그런데 예수님은 안식일날 그토록 안식일을 어기는 것을 트집잡아 올무에 빠트리려고 하는
자들이 가득한 중에도 안식일에 보란 듯이 병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그리고 책잡는 자 들에게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니라” 말씀하셨다.
로마서를 보면 마치 높은 빌딩을 오르는것처럼 자력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같은 율법과
“다 이루었도다”말씀하시는 예수님안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처럼 아무일도 하지않고 아무짐도 지지않고도 의인이라 인정받고 천국 가는 두 개의 길을 설명하고 있다.
히브리서 4장1ㅡ3절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일도 하지않고 아무 짐도 지지않고 의롭다함을 받고 구원받는다”
로마서엔 이러한 내용이 가득한데 인과응보적 사고가 진리처럼 우리에 생각속에 자리잡고
있기에 열심히 선한일을 하고 열심을 내는데 속해 있다보니 이 놀라운 복음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것이다.
믿는자는 안식에 들어가 쉬는데 믿지 않는자는 복음을 들어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해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첫 안식일은 하나님이 다 하신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하신 것을 찬양하고 영광돌리기를
원하신 것이다.
둘째 안식은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다 이루었도다”하신 말씀대로 죄값을 지불해주시고
의롭다하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죄의 짐을 져주셨음을 믿고 안식을 누리라는 것이다.
계단(율법)을 오르는 길 곧 자력으로 설사 율법을 다 지킨다해도 그 길은 저주에 속한 길이다.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를 내세우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예수님)를 타고 그 안에서 열심히 뛰거나 매달리는 사람이 없듯이 믿음으로의 구원은 아무일도 하지않고 아무 짐도 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로마서가 말하고 있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이 어떤자인가를 말씀을 통해 알아보자
율법(계단)과 (복음=예수님)엘리베이터와 같이 두가지를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다.
이제는 율법(계단)외에 하나님의 한 의(복음)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1-22)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3-24)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26-28)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4: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30)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8)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롬8:33)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이 뜻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10:10)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10:14)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2:2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갈3:11)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0: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3:8-9)
이렇게 수없이 강조 또 강조를 하고 있는데도 인과응보적인 사고를 갖게 되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이 말씀만 눈에 확 띄는 것이다.
그리고 구원은 은혜로 받는것이고 구원받았기 때문에 열심히 행함으로 복을 받는다며
선악의 구조 인과응보적인 사고로 돌아가 다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누구랄 것도 없이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는 누구나가 이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고난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율법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다 보면 복음이 눈에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럼 아무일도 하지말라고?? 반문하게 되는데 율법을 다 지키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다 어기는 것은 더 불가능하다.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 새가 공중을 나는 것 이 모든 것은 지으신 분의 작품이고
각기 종류대로 지으신 목적을 알고 살아가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본분이듯
사람마다 주신 은사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은사를 주셨을지라도 그것이
사람에 의로움이 아니라 지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식당을 할 때 매장에 큰 TV가 있었는데 유트브를 통해 늘 아름다운 꽃이나 물고기 새들을
틀어놓았다. 그것을 볼때마다 남편하고 번갈아가며 “와 너무 아름다워 하나님은 참 놀라우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지으셨을까?”감동하고 했다.
그런데 자주 오시는 손님 중에 믿지 않는 어르신이 계신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빈정거리시며
불편해하셨다.
그리고 자신은 믿지않아도 건강하고 이제까지 누구보다 잘 살아왔다고 큰소리를 치셨다.
한번은 시간을 내어 그분께 토기장이 이야기를 하며 선생님은 토기장이가 공을 들여 만들어놓은 도자기와 같은데 지으신 분께 감사하지않고 스스로 온전하다고 하시나요?
돌아가셨다는 것은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말인데 주인앞에 가서 내가 똑똑하고 잘나서
잘 살다왔다고 하면 주인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질문을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복음도 들으시고
사영리책도 집에 가서 자세히 읽어보겠다고 하시며 하나님 이야기를 해도 귀를 기울여 들으시곤 하셨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인의 과정에 필수 코스는
1.율법앞에서 죄인됨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것
2.십자가앞에서 죄값을 지불해주신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는 것
3.죄의 짐도 없고 자기 공로도 없음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4.인과응보적 사고로 시험에 들게 하는 모든 사단의 궤계를 복음의 능력으로
파쇄하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것
성경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지않으면 어느 틈에 인과응보적사고로 채워지게되고
그 틀에서는 “벌거벗었음으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죄의식으로 채워지고
사단의 공격을 받게 된다. 늘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에 말씀으로 마음 가득채우고
예수님이 다 이겨놓으신 싸움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승리의 삶을 살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1042 | 선악에 세계에서 믿음에 세계로 | 정인경 | 2025-06-13 | 99 |
1041 | 제자 삼는 위대한 사명 | 이의홍 | 2025-05-22 | 108 |
1040 | 하나님의 시간 | 이의홍 | 2025-05-14 | 105 |
1039 |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눈물 | 이의홍 | 2025-05-07 | 109 |
1038 | 하나님에 마음... | 이의홍 | 2025-04-16 | 151 |
1037 | 임직자 수료 예배를 통하여 | 이의홍 | 2025-02-06 | 291 |
1036 | 사랑으로 순종하는 사명 | 이의홍 | 2025-02-03 | 231 |
1035 | 나라를 위한 기도 | 정인경 | 2025-01-05 | 261 |
1034 | 사탄의 참소를 이길 수 있는 힌 옷을 입고 있는가? | 정인경 | 2024-12-21 | 243 |
1033 | 기도에 거대 관심을 담으라 2 | 이의홍 | 2024-12-05 | 209 |
1032 | 똥과 똥파리를 통해 깨달은 영적인 비밀 | 정인경 | 2024-11-30 | 205 |
1031 | 풍성한 첫눈에 덮인 아름다운 충일교회 | 정인경 | 2024-11-30 | 193 |
1030 | 그리스도인의 공통분모(생명의삶11호) | 이의홍 | 2024-10-28 | 164 |
1029 | 내 안에 빛이 있는가? | 정인경 | 2024-10-19 | 165 |
1028 | 하나 됨을 단련하는 교회 (생명의삶10월) | 이의홍 | 2024-09-30 | 164 |
댓글